일산 제과제빵학원 <에프비아이제과제빵학원>-#7. 파운드 케이크

<에프비아이제과제빵학원 일산점>

<파운드 케이크>
-요구사항-

- 배합표의 각 재료를 계량하여 재료별로 진열하시오.
- 반죽은 크림법으로 제조하시오.
- 반죽온도는 23ºc를 표준으로 하시오.
- 반죽의 비중을 측정하시오.
- 윗면을 터뜨리는 제품을 만드시오.
- 반죽은 전량을 사용하여 성형하시오.

 

 

 

 

드디어 7번째 수업이에요.

 

오늘은 "파운드 케이크"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목 맥히는 뻑뻑하고 무거운 빵들은

비선호해서

 

이제껏 했던 다른 수업보다

아주 조금 덜 기대가 되긴 합니다;;ㅎ

 

 

 

(파운드 케이크 좋아하시는 분들께 죄송;;)

 

박력분 800
설탕 640
버터 640
유화제 16
소금 8
탈지분유 16
바닐라향 4
베이킹파우더 16
달걀 640(10알 정도)

기준은 g입니다 :)

재료들을 계량해 주구요.

 

학원 수업내용이라 공개를 해도되는 지 몰라서 일단 비공개

 

오늘은 설명이 조금 길 거 같다고 하시며

파운드 케이크 만드는 과정 중에

유의해야 될 사항들에 대해서

듣고 시작하느라 7시에 학원에 왔지만

8시부터 실습을 시작했어요.

​

(그래서 나중에는 구워져서 나오는 시간이

모자라더라구요ㅠ)

​

맨 처음에는 ​틀을 준비해줘야 해요.

시험장에 가서도 꼭 제일 먼저 준비해야 할 게,

①틀 준비, ②오븐 온도 올리기, ③비중물, ④가루류 체치기

입니다.

​

요것들을 미리미리 안 해두면 시험 보다가 허둥지둥 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시간이 모자라게 될 수 있고,

또 생각보다 틀 준비하는 게 시간을 많이 잡아 먹는다고

꼭 시작하자마자 준비하고 시험을 시작하는 게 좋다고

하시네요.

 

선생님이 유산지 자르는 시범을 보여주면

자리로 돌아가서 유산지를 찹찹 접어서 잘라서

틀에 맞춰서 넣어주면 틀 준비는 끝.

​

그다음 빠르게 비중물을 재줘야 합니다

 

 

비중물은 작은 컵에 넘치기 직전까지 넣어줘야 하구요,

 

비중물을 재는 이유는

반죽속에 거품을 제외한

나머지의 수분량을 재주는 건데

​

이 수분량으로 비중이 높은지,

낮은 지를 판단해요.

​

비중이 높으면

부피가 낮아서

식감이 단단하고,

​

비중이 낮으면

부피가 높아서

폭신폭신하고 가벼운 식감이에요.

​

저는 당연히 후자의 식감을

아주아주아주 선호합니다 :)

​

폭신폭신, 말랑말랑

생각만해도 너무 좋네요.

 

 

기계에 버터를 넣고

뽀얀 마요네즈​가 될 때까지 잘 풀어주구요.

​

그 다음에 소금,설탕,유화제를

3분에 1씩 넣으면서 믹싱을 해주는데

오래할 필요는 없어요.

​

소금,설탕, 유화제는 한 곳에 계량해놔도 괜찮아요.

​

달걀이 많이 들어가서 수분이

많아지는 데 버터를 넣으면 물과 기름이라

잘 섞이지 않기 때문에

​

유화제는 잘 섞이게 하기 위해서 꼭

넣어줘야 하는 거랍니다.

​

달걀은 3알-3알-2알-2알 순으로

휘핑해주는데 3분 간격으로

해주면 됩니다.

 

https://blog.naver.com/pumsungum/222519963452

FBI제과제빵학원-#7. 파운드 케이크

 

휘핑이 끝나면

가루류를 넣고

밑에서 위로 퍼 올리듯이

섞어주는데

날가루가 안 보일때까지 섞어야 하구요.

 

 

날가루가 안 보이게 잘 섞였네요.

 

 

그 다음 비중을 재야하는데

비중물 재던 컵에

반죽을 공간없이 가득 넣어서

저울에 올려 무게를 잽니다.

​

이때 주걱은 최대한 깨끗하게 

묻은 반죽을 제거해서 가득 넣어야 합니다. 

 

물론 컵무게도 따로

기억을 해놓으셔야 해요.

​

반죽 무게가 나오면

①물 무게-컵무게

②반죽무게-컵무게를 빼고

​

반죽무게÷물무게를 해서

0.75-0.85사이로 나오면 ok입니다.

 

열심히 팬닝팬닝

​

4개가 나와야해서 한 틀에 600-650g​

사이로 팬닝을 해주면 됩니다.

​

팬닝할때는 소볼에 덜어서

깔끔하게 팬닝을 해줘야 하구요.

 

오븐 200/180도에서 10-15분 사이로

1 차 구워주는데

약간 노릇노릇한 겉껍질이 형성되면

꺼내야 합니다.

​

꺼내서 위에 살짝 눌러보면 얇게 겉껍질이 있고

밑에는 아직 덜 익어서 반죽이 찰랑거리는

정도인데,

​

기름을 바른 칼을

비스듬히 푹 꽂아서

ㅣ자로 칼집을 내 줍니다.

 

맨 앞과 뒤는 빼고

나머지 부분만

요런 식으로 쭉 길게요.

​

이 때 주의해야 할 게,

​

오븐에서 꺼내서

찬 공기를 만나면

부풀었던 게 꺼져버리니까

빠르게 칼집을 내서

​

다시 오븐에 굽굽

​

이번에는 160/160도에 30분±5분

으로 구워줍니다.

 

한 20분 구워지는 거 보고

더 구울지 말지 결정해야 합니다.

 

​

 

그렇게 구워지는 파운드 케이크의

향긋한 냄새를 맡으며 주린 배를 부여잡는

인내의 시간이 지나면

​

파운드 케이크 완성!

 

또 막상 구워진 거 보니

맛있어보이는 건 왜일까요 ㅎㅎ

​

갓 구워나온 빵은

항상 진리이기 때문이겠죠?

 

 

​

오늘은 어제 잠을 좀 못 자서 이론 수업 받는데

너무너무 피곤해서 걱정했는데, 실습할 때는 이거저거

빠르게 해야하니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게 되더라구요.

 

할 게 많아 몸이 바쁘지만

베이킹 너무너무 재밌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