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 천가지 공방"

인생에서 요즘처럼 바쁘게 산 적이
별로 없었던 거 같아요.
교대 근무할 때 빼고ㅎㅎ
평일에 일하고,
짬짬히 쿠팡 소분 아르바이트 하고,
그림 그리고,
베이킹 학원 가고,
유튜브 하고 싶어서 영상편집이랑
촬영도 배우러 다니고 있어요.
그런 와중에 토요일 시간을 쪼개서
미싱도 배우러 다니고 있습니다 :)

(몸이 두개였으면 좋겠어요.
왜 하나일까요? ㅠㅠ)
딸래미랑 예쁜 커플룩을 만들어
입어보고 싶다는 목표가 있어서,
운정에 있는 천가지 미싱공방을 다니고 있어요.
맨 처음은 귀여운 체크바지,
두번째는 만두 앞치마를 만들었어요.
오늘은 사진에 있는
퍼프 소매 상의를 만들어 보려고 해요.
사진에 나온 상,하의가 예뻐서
다음에는 커플룩으로 요런 스타일
상, 하의를 만들어서
내년에는 만두랑 입어보려구요.
어지러운 패턴지에서
제가 재단해야할 no.5번을 찾아서
패턴을 떠줘야 합니다.
패턴 번호를 잘 확인하고,
사이즈도 잘 확인하고!
만두는 지금 100사이즈 옷을 입고
있어서, 내년에 입힐 요량으로
110사이즈로 만들기로 했어요.
패턴 뜰 때는 식서방향을 잘 표시하고,
말아박기 할거라 옷 아래부분은 3센치,
그 외에는 1센치씩 여유를 주고 재단을 했어요.
슥슥 그리고 가위질 해서
패턴을 떠주면 이제
드르륵- 미싱할 일만 남았어요.
(수업 시간이 두시간이라
두시간안에 완성품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과정물을 많이 남길 수 없었어요ㅠ)
오늘은 목은 바이어스 처리하고
마무리들은 다 말아박기 하기로 했어요.
소매에 고무줄도 넣었는데,
고무줄 넣고 박는 게
생각보다 너무 어렵더라구요.
그래도 두시간동안 알차게
미싱을 돌린 결과-
시간이 모자라서 목이랑
맨 아래는 마무리를 못 했어요.
다음 시간에 마무리를 하고
다른 거를 만들기로 했답니다.
하면 할수록 느끼는 거지만
여자애기들 옷은 정말
너무 귀여운 거 같아요.
그리고 미싱도 너무너무 재미지구요.
그래서 요즘 미싱이 너무 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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